2009년 개관 …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듯

엑스포과학공원(사장 조명식)은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설치가 완료되면서 유스 호스텔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지면적 1만8천420 ㎡에 연면적 8천8㎡로 동시 수용인원 432명의 규모로 건립되는 엑스포과학공원 유스호스텔은 관련기관의 인허가가 나는대로 2009년 2월 개관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착공 예정시기는 장마가 끝나는 8월께로 잡고 있다. 과학공원 유스호스텔은 2인실·6인실·8인실의 숙박시설과 과학강의실 등의 교육시설, 식당·다목적실의 청소년 수련활동을 위한 시설 등이 들어선다.

과학공원의 유스호스텔이 완공되면, 대덕연구개발 특구, 과학공원 등 과학도시를 표방하는 대전의 관광자원 특성화를 위한 적합한 청소년활동을 위한 기반시설이 확충됨으로써 가족단위, 수학여행단 등 과학도시탐방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엑스포 과학공원 관계자는 "숙원사업인 유스호스텔건립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제 과학공원이 경유지로서의 관광자원이 아니라 체류형 관광의 거점으로 거듭나게 됨으로써 대전의 관광산업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강중 / 대전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