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8개 업체 입점… 고용인원 8천397명 달해

우리은행 대전카드 콜센터가 대전에 들어선다.

우리은행 대전카드 콜센터는 중구 대흥동 대림빌딩에 826㎡규모의 콜센터를 마련, 19일 오후 개점식을 갖는다.

대전에 48번째 콜센터로 문을 연 우리은행 대전카드 콜센터에는 100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게 된다.

이로써 대전에는 올해에만 미래에셋생명, 대한화재보험 등 8개 콜센터가 문을 연 것을 비롯해 모두 48개 업체가 입점해 콜센터 고용인원이 8천397 명에 이른다.

대전에 입점한 콜센터를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사가 12개 업체에 고용인원 1천767 명, 보험사 10개 업체 1천80 명, 일반상품 유통사 8개사 1천62 명, 공공기관 7개 기관 763명, 신용카드사 5개 업체 1천55 명, 은행 4개사 2천574 명, 신용정보사가 2개 업체 296명 등이다.

시는 대전에 입점하는 콜센터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최근 입법예고를 마친 '시 기업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해 100인 이상 콜센터를 신설, 이전하는 경우 대전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자를 신규 고용시 10명 초과인원 1인당 30만 원 이하로 고용보조금을 지원하고 교육훈련 보조금의 지원기준도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대전에 입점하는 콜센터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콜센터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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