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지역 발전전략 TF팀 등 구성

연기군이 한국산업관계연구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행정도시와 동반발전을 위한 연구용역 T/F팀과 교수·유관 연구원 등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6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1차 T/F팀 모임을 갖고 발전전략 기본방향 설정에 관한 사항과 분야별 사업 타당성 검토 방법 등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하고, 앞으로 용역기간동안 필요할 때 마다 수시로 자문위원회를 갖기로 했다.

군은 오피니언 리더·대학교수 등 지역개발 전문가 11명으로 구성한 자문위원회는 연기군 잔여지역의 특색 있는 발전전략의 씽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수행토록 할 방침이다.

또 용역수급자와 군정기획, 재무행정, 지역경제, 문화·관광·체육, 도시·건설 등 분야별 관련업무 담당공무원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구성한 T/F팀은 실무적 차원에서 단위 개발사업별로 타당성을 집중 검토한다.

이번 용역은 행정도시 건설로 연기군 잔여지역이 어떻게 하면 공동화·슬림화의 위협요인을 극복하고 행정도시와 동반성장기반을 조성할 수 있느냐를 연구용역인 만큼 이들 T/F팀과 자문위원들의 역할의 중요성이 인식돼 왔다.

그동안 행정도시의 관할구역과 관련해 분할반대 또한 통합추진 등 이견을 보이고 있던 지역주민들도 행정도시 건설로 야기되는 연기군 잔여지역에 대한 실현가능한 대안에 대한 현실적인 모색을 꾸준히 재기해 왔었다. 홍종윤 /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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