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자매결연 시장상인 등 초청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가 청주시내 상인 및 가족들을 영화관으로 초청, 무더위를 식히는 "한 여름밤 영화여행"을 개최해 생계로 바쁜 시장상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청주 쥬네스시네마에서 26일 저녁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청주시내 농협중앙회 점포와 1사1장 자매결연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시장상인 및 가족 등 240명이 참석해 영화 "트렌스포머"를 관람하며 상호간 자매의 정을 듬뿍 나누었다.
행사에 참여한 박영배(54세,운천동)씨는 "그 동안 생업에 바빠 문화 등 여가활동에 여유가 없었는데 마침 자매결연기관인 농협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줘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다.
충북농협은 지난 3월14일 농협사창동지점과 사창시장과의 1사1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2개 점포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한방무료진료, 재래시장 장보기 날 운영, 금융컨설팅, 재래시장상품권 판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5곳의 재래시장과 자매결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농협은 오는 9월초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전국 최초로 열리는 재래시장박람회 기간에 시장상인들을 위한 "푸른음악회"를 준비하는 등 재래시장살리기 붐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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