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인기

연기군이 농촌지역의 노후 불량주택 개량을 촉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이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올해 총 사업비 8억원을 들여 주택개량 19동, 빈집정비 20동을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한다.

주택개량은 도시계획법상 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으로 주택 전용면적 100㎡이하로 지원은 1동당 4천만원, 5년 거치 15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연리 3~3.45%의 저리로 지원한다.

▲ 연기군이 농촌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자연경관 훼손과 불량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농촌빈집 정비작업도 추진한다.

빈집정비는 고령화 및 대도시 이주로 방치된 폐가를 효율적으로 정비해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이미지 제고를 위해 동당 200만원씩 총 4천만원을 지원해 20동을 정비하고 있다.

보수가 가능한 빈집은 도시민 또는 귀농자 등 실수요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정보를 제공해 주는 등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철거된 부지는 텃밭, 마을공동 건조장, 소규모 주차장 등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계도 및 홍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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