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 위해 총력을 쏟기로 했다.

행정부시장을 반장으로 한 '대전시국비확보추진대책반(38명)'은 3일 기획예산처와 국회를 각각 방문한다.

이날 방문에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대전시의 실·국장들은 대덕테크노밸리 진입도로 개설 등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대전시국비확보추진대책반의 이번 방문은 현재 기획예산처에서 실무 심의가 진행 중이며 이달 말까지는 어느 정도 정부예산안이 확정되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시 관계자의 설명했다.

정진철 행정부시장과 대전시 실·국장들의 이번 방문은 소관 중앙부처가 기획예산처에 요청한 사업들이 국비 지원대상사업으로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평가된다.

시가 지난 5월 중앙부처에 신청한 내년도 국비확보 대상사업은 모두 271건 8천854억 원이다.

한편 기획예산처에서 확정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9월중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10월2일까지 국회에 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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