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체험 등 행사 다채

숲과 전통이 살아 숨쉬는 괴산 조령산체험마을 체험학습축제가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연풍면 원풍리 수옥정 폭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조령산체험마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는 한지뜨기, 한지공예, 천연염색, 도자기 만들기, 자연공작, 서각체험, 별빛 체험 등 다양한 전통체험 행사가 행사기간 열린다.

전통체험행사는 개인 또는 가족, 단체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체험 비용은 종목별로 1인당 5천원∼1만원이다.

부대행사는 3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금속활자 주조시연과 제작과정 재현을 비롯해 가족노래방, 먹거리 장터가 준비된다.

특별행사는 3일 조령산 산적 가장행렬(오후 5시)과 마당놀이(오후 7시), 4일 연풍초 작은 음악회(오후 8시), 5일 물고기 잡기대회(오전 11시)가 폭포공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5년부터 열린 조령산 체험축제는 올해부터 읍·면 축제에 지원하던 예산 1천만원이 삭감돼 중단될 위기에 처했으나 마을에서 자체 예산을 마련해 치러지게 됐다. 한기현 / 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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