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관광공무원홍보단

"충주 탄금호 주변의 아름다운 코스에서 레이스를 한 뒤 함께 열리는 충주세계무술축제도 벤치마킹하고 무술축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에 진주에서 열리는 축제도 적극 홍보하겠습니다"

경남 진주시청(시장 정영석) '진주관광 공무원홍보단' 소속 40여명의 공무원들이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충주사과마라톤에 출전, 레이스와 함께 진주지역의 관광을 홍보하게 된다.

진주시청은 진주관광 홍보를 위해 '진주관광 공무원홍보단'을 구성하고 매월 1회씩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마라톤 신청을 접수받아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출전, 진주관광과 진주에서 열리는 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시는 공무원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매월 1회씩 토요일에 맞춰 축제가 열리는 지역을 방문하고 있으며 진주관광 홍보에 큰 성과를 얻고 있다.

이번 충주사과마라톤에도 39명의 공무원들이 출전, 오는 10월 진주에서 열리는 '진주유등축제'와 '진주 개천예술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진주유등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주 남강에서 개최되며 '개천예술제'는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진주에서 열린다.

특히 '진주유등축제'는 환상적인 조명과 아름다운 야경으로 이미 유명한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이를 보기 위해 진주를 찾고 있다.

'진주관광공무원홍보단' 회원들은 이번 충주사과마라톤에서 유등축제 홍보사진을 유니폼에 부착하고 '달리는 홍보판' 노릇을 하게 되며 마라톤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전단지를 나눠 주며 진주에서 열리는 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마라톤과 함께 충주에서 개최되는 '제 10회 충주세계무술축제'의 진행과정을 면밀하게 살피면서 벤치마킹하고 무술축제 관람객들에게도 진주관광과 축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진주시청 도길주씨는 "공무원홍보단이 마라톤 참가를 통해 각 지역 문화도 체험하고 진주관광을 홍보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충주지역은 접근성이 떨어져 자주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어서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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