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속가능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7일 오후 시청에서 시민 공청회를 갖는다.

이날 공청회는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 수립 하나로 시가 지난 2월 대전발전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 BRT 도입가능 대안, 도시철도 도입가능 대안, 장래 도로, 철도계획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이와 함께 시의회, 전문가 그룹, NGO, 유관기관 등에서 추천한 7명의 패널이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이날 토론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노선과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효율적 구축하는 방안과 2015년 호남고속철도 건설에 따른 호남선 철도의 도시철도 노선 활용방안이 논의된다. 또 행정복합도시 및 청주공항 등과 연계한 교통망 구축 등 대중교통체계 설정 안을 놓고 토론이 전개될 예정이다.

김강중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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