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환자 35명 본인부담금 지급

음성군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 지원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군은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만성신부전증 등 98종 희귀난치성 질환자 35명의 본인부담 의료비 총 4천3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본인 및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간병비를 월 20만원에서 월 30만원으로 상향한 데 이어 다음달부터 희귀병 지원대상 질환을 98종에서 111종으로 늘린다.

지원되는 의료비는 희귀난치성 질환 진료비중 의료급여 또는 보험급여분의 법정본인부담금(비급여, 환자전액본인부담금 제외)이 전액 지원된다.

관계자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귀난치성 환자의 의료비 지원은 환자나 부양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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