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부터 조성중인 한밭수목원의 공사가 내년 하반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된다.

시에 따르면 한밭수목원의 전체 공정은 70%로 토목공사와 건축공사는 완료되고 현재 조경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소나무 등 144종 4만2천405주 식재가 순조롭게 추진중에 있다.

이 수목원은 입구에 전통문주가 설치될 예정이며 진입광장은 숲의 위용을 알리는 대형 소나무(장송) 숲과 목재바닥 데크, 청량감 제공을 위한 친수공간인 바닥분수 2개소,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 담장, 화계, 품종별 장미와 철가공 예술품 설치 예정인 장미원 등이 설치된다.

또 7000㎡의 넓은 생태연못과 부유분수, 약 300m의 관람목재 데크와 전통정자, 벽천(인공폭포) 등과 수목의 특성별로 조성된 19개 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수목원 1단계지역은 야생화 등 볼거리 제공과 수목원 숲 해설사 양성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확충으로 이용객이 늘고 있는데 지난해 15만4천여 명에서 올해는 26만7천여 명으로 73%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강중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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