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챙기고 유니세프도 후원하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선출 1주년을 기념해 음성군에서 치러지는 제1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에 마라톤 동호인과 일반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 총장의 출생지인 음성군은 오는 10월 14일 반 총장 선출 1주년을 기념해 제1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오는 9월 17일 선착순 마감하는 이 대회는 수입금 대부분을 유엔 상설기관인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에 기탁키로 해 동호인은 물론 일반인의 참가 신청 및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반 총장 선출을 기념하고 수익금을 유니세프에 전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신청 및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많은 기금이 기탁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를 활용하는 등 최대한 절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꽃동네에서 출발하는 대회는 5㎞, 10㎞, 하프, 단체 대항전 등 4종목으로 치러지며, 참가비는 5㎞ 1만원, 10㎞와 하프는 3만원이다.

서인석 /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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