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송학면 일대 유실된 농로제방 복구 100여명 참여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가 수해복구에 발벗고 나섰다.

충북농협 임직원들은 9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제천시 송학면 입석2리 등 5곳 마을을 방문, 유실된 농로와 제방 복구, 과 수원 토사 제거 등의 작업을 하며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이날 수해복구에는 지역본부를 비롯해 청주청원시군지부, 제천시지부, 제천농협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관계자는 "금번 집중호우로 지반이 많이 약해져 2차 피해에 대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폭우로 인한 피해가 완전히 복구 될 때까지 최대한의 인력을 동원해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해복구에 인력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가까운 농협이나 충북 농협 재해대책상황실(043-229-166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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