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학 체험·문화공연행사 다채

과학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이 오는 15일~19일까지 개최된다.

대전사이언스 페스티벌은 매년 100여 가지 과학체험 프로그램과 20여 가지 다양한 문화 공연이 선보인다.

또한 대덕연구개발특구 소재의 17개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의 연구성과를 한 곳에서 체험해 보는 '첨단 과학관'이 지난 4월 개관돼 첨단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직접 참가해 카폭 섬유 및 디지털 초상화시스템 등의 첨단기술을 직접 시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별도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해양연구원 극지연구소의 연구활동과 극지의 생태에 대해 알아보는 전시 프로그램과 한국 문화 콘텐츠 진흥원의 우리 문화원형 디지털 복원사업을 통해 되살아난 전통의 보물과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태양계의 조형물과 설명 등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조성된 '우리가 사는 태양계 이야기' 헬륨기구를 이용해 150m 상공까지 올라가 대기를 직접 느끼고 조망해 볼 수 있는 항공체험 '스카이 파크'가 준비됐다.

외계인 마술쇼 공연관람과 종이로 우주선을 직접 만들어 가져 갈 수 있는 페이퍼 크래프트 체험으로 이루어진 '매직 스페이스', 로켓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고, 비티민과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해 로켓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은 충남대 항공우주공학과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다.

또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줄 스타워즈 캐릭터전은 최고의 흥행SF영화인 '스타워즈'의 주요 캐릭터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로봇체험교실'에서는 첨단과학의 총아라 할 수 있는 로봇을 이해하고 참가자들이 로봇을 만들어 볼수 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교과서 속 과학내용을 과학실험교구를 통해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상상 과학체험교실'과 '사이언스 과학탐구대회'와 특히 유럽과학축제연맹 소속국가 5개국이 참여해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느껴볼 수 있는 '국제과학교류전'은 국제적 마인드를 기를 수 있는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에너지의 중요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에너지 특별전', 대전전파관리소의 '전파 과학체험'까지 탐구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밖에 충청체신청, 대한인쇄문화협회, 한국공예예술가협회, 아름다운가게, 2009인천세계도시엑스포, 2012여수세계엑스포, 캐논, 필립스, 코원 등의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엑스포과학공원 입장료는 무료이며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기간중 대인 9천원, 소인 7천원의 티켓 1장으로 공원 시설과 외부유치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김강중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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