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갈산中, 중국 문화·역사탐방

홍성 갈산중학교(교장 이병학) 전교생이 중국 문화·역사 탐방을 위한 해외 체험 학습의 장도에 올랐다.

갈산중학교 전교생 112명의 학생은 물론 전 교원 13명, 학부모 5명 등이 '백야 후예, 중국 문화ㆍ역사 탐방'이라는 주제로 14일부터 20일까지 6박 7일 예정으로 중국 북경 일원인 만리장성·용경협·자금성·이화원· 주은래 기념관 등을 탐방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백야 김좌진 장군의 후예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중국 문화 견학 및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혀 세계속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탐방 행사는 동창회, 갈산사랑장학회, 갈산면사무소 등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무료 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병학 교장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광복절을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는 의미 깊은 행사" 라며 "앞으로 김좌진 장군의 자취를 찾아가는 행사도 기획할 예정이며 호명학교 복원에도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중국 문화 역사 탐방 행사에 참여하는 갈산초 유수련 학생(3년)은 "김좌진 장군의 후예라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나도 훌륭한 애국자가 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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