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자체추진 평가단 본격 운영

충북도교육청은 특수학급이 설치된 일반학교 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실태에 대한 자체 평가를 실시키로 했다.

1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기획관리국장을 단장으로 한 '장애인편의시설사업추진 자체추진 평가단'(이하 평가단)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평가는 설계도면 검토 협의와, 중간평가, 준공평가로 나누어 실시하며 평가단에는 충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지체장애인편의시설충북지원센터 관계자 등 외부전문가도 함께 포함됐다.

설계도면 검토는 예산액 기준 2천500만원 이상이 특정학교 장애인 편의시설 사업으로 집행되는 경우 발주기관은 발주전에 평가단과 설계도면 검토 협의회를 거쳐야 한다. 설계도면 검토 협의회에서는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매뉴얼 기준 적합여부 및 기존 시설과 연계성 등을 설계도면으로 검토하고, 발주기관은 이때 제시된 내용들을 정리하여 공사 발주 시 보완조치를 해야 한다.

이밖에 설계도면 검토를 거치지 않는 공사와 설계도면 검토를 마친 공사는 중간평가와 준공평가를 거치게 되는데, 관련 공사 발주 후 계약현황을 평가단장에게 제출하면, 현장방문을 통해 중간평가를 하게 된다.

아울러 공사가 완료된 후에는 준공평가를 요청하여 전체 평가가완료된 후에 그 결과를 평가단장에게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올해 자체평가 대상 사업을 추진하는 학교는 남성초 등 모두 20개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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