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7년까지 150여그루 식재

대전에 대전정부청사 등에 재직한 기관장들의 기념식수 동산이 조성된다.

시는 3천 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과 연계해 정부대전청사 등 주요 기관장 취임과 재직을 축하하는 기념식수로 꾸미는 '기념식수 동산'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밭수목원 3단계 지구에 2천500 ㎡~3천 ㎡ 규모, 정부대전청사 '시민의 숲' 조성계획과 연계해 3천 ㎡ 규모로 2곳의 '기념식수 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3천 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과 연계한 기관장 이·취임 기념식수를 통해 재직경력과 추억요소 등을 연계한 형상화로 인사교류에 의한 대전지역과의 만남을 소중하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대전발전을 위한 인적네트워크로 구축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또 이를 '시민 어울림 문화'로 형성과 함께 대전의 새로운 전통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 '기관장 기념식수 동산'은 올 가을부터 식수에 들어가 정부대전청사 등의 주요 기관장 25~30명이 참여해 오는 2017년까지 연간 15~20본식 10년 간 150여 본을 식재한다는 계획이다.

기념식수는 기관장의 희망에 따라 이·취임 또는 재직중에 식재하되 준영구로 보존할 수 있는 황동 기념표찰을 설치해 의미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기관장 기념식수 동산은 대전을 대표하는 주요 기관장의 이·취임을 기념하고 재직동안 의미있는 추억을 기념식수로 남겨 대전사랑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강중 / 대전

k2@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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