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청년 미취업자 취업난 해소와 중소기업의 구직난 완화를 위해 실시되는 '2007년도 맞춤형 인턴제 연수'가 20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연수과정은 충북도에서 주최하며,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연수협약을 체결하고 수행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는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인턴기업 알선 증을 지원하게 된다.
연수과정은 20일부터 3주동안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취업에 필요한 인성교육과 현장실무교육, 중소기업 현장연수를 실시하게 되며, 연수 종료후에는 지역내 20∼30개 중소기업에서 4개월 동안 인턴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박노섭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인턴제 연수사업은 충북도가 전국 처음으로 연수사업을 제안하고 사업지를 지원하고 있다"며 "충북은 수도권 이전기업 유치 등으로 타 지역에 비해 중소기업 성장 여건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 등 우량 중소기업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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