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중·느리울중·대전서중·대전여중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폭염경보가 계속됨에 따라 개학한 학교중 4개 중학교(전민중·느리울중·대전서중·대전여중)에 대해 21일~24일까지 임시 휴업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휴업조치한 학교는 20일 개교하였으나 교실 온도를 측정한 결과 34~35℃로 수업이 불가능한 실정으로 학교장의 판단하에 임시휴업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는 것.

20일 현재 대전에서 개학을 한 학교는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23개교, 고등학교 46개교 등 모두 91개교이다. 초등학교의 대부분은 오는 27일에 개학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오늘을 기점으로 많은 학교들이 계속해서 여름방학이 종료됨에 따라 폭염경보가 계속될 경우 임시휴업 학교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기온 33℃이상이고 일 최고열지수 32℃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 35℃이상이고 일 최고열지수 41℃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하여 학업에 지장을 주고 있으나 학생들의 건강이 중요한 만큼 기상변화에 유의하여 폭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강중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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