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일환

대전시는 이달부터 한꿈이 교통카드 이용객을 대상으로 자전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한꿈이 교통카드를 이용해 대중교통을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을 매월 10명씩 추첨해 15만원 상당의 최고급 자전거를 각각 1대씩 증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선보인 새로운 디자인의 한꿈이 교통카드의 출시 기념으로 한꿈이 교통카드 구매자에게 이달부터 2개월간 매월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 최고급 자전거를, 2등 1명에 고급 자전거를, 3등 15명에 도자기 커피잔 세트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고 버스업체의 투명경영을 위해 교통카드 이용객을 늘리는 것이 관건이라는 판단에 따라 우수 승객 릴레이 감사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03년 10월부터 선불식 교통카드를 도입해 현재 선불식 교통카드 3종, 후불식 신용카드 겸용 교통카드 7종 등 총 10종류의 교통카드가 사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 상반기 현재 1일 교통카드 이용자가 총 버스 이용객 38만명 중 68%인 26만명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교통카드 이용자 편의를 의해 GS마트 90곳, 도시철도역 23곳, 기타 충전소 161곳 등 현재 274곳의 교통카드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카드로 버스 이용하면 현금 소지 필요가 없고 환승시 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버스업체의 투명성 확보에도 기여하게 된다"며 "교통카드 이용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강중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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