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내자녀 바로알기' 서비스 대폭 확대

충북도교육청은 자녀의 학교생활 정보를 열람할수 있는 '내 자녀 바로 알기' 서비스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들이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자녀의 학교생활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가정에서 교육행정 정보시스템(NEIS)에 접속해 열람할 수 있는 학부모 서비스를 17일부터 종전 6종에서 26종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교육과정, 학사일정, 출결, 성적, 학생부 등에 그쳤던 학부모들의 인터넷 열람 가능 정보가 학교 및 학생정보, 학부모 상담까지 확대된다.

도교육청은 이 서비스의 안정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19~20일 이틀간 청주와 제천, 옥천에서 도내 각급 학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이 서비스에 가입한 학부모는 1만4천800여명으로 도교육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학부모서비스 비상대책반'을 구성, 학부모들이 이용상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 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콘텐츠 내용을 다양화해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2009년까지는 학교회계, 맞춤형 학습자료 등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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