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천안우체국(국장 변상기)은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에 완벽한 우편물 처리를 위해 집배원들을 비롯한 전직원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천안우체국이 예상한 우편물량이 7260통이었으나 당일 실제 물량이 1만298통으로 급증해 전직원이 비상근무를 해야했다.

천안우체국은 폭주기간 중 예상 우편물을 10만여통으로 추산하고 우편물 배달 상황을 매일 점검, 1일 1만여개 이상 폭주시 전 직원을 7개팀으로 편성해 특별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폭주기간중 비소통요원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옥내 구분작업 보조인력으로 일용직 9명을 증원하고 중간수도용 임차를 4대 증편, 총 7대를 투입하는 등 비상사태에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

천안우체국 조정란 서무팀장은 "명절 우편물의 원활한 배달을 위해 내용품 파손 우려가 있는 우편물은 견고하게 포장해야 된다"며"냉동, 냉장 우편물을 가능한 익일오전특급으로 접수해야 신속하게 배달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송문용 /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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