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창의적 아이템 통해 군 발전 노력

금산군이 마련한 지역발전 프로젝트가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군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전 실·과·사업소 및 읍·면이 참여하는 핵심성장동력사업 발굴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대회는 각 부서가 갖고 있는 업무적 특성을 살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템 발굴을 통해 앞으로 금산군 발전의 키워드로 삼아나가겠다는 목적을 담고 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정책자문교수단이나 민간으로 구성된 군정평가단은 발굴사업의 실현가능성을 떠나 금산발전에 대한 공직자들의 진취적인 사고와 실천의지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27일 28개 각 실·과별 및 읍·면의 사업구상에 대한 파워포인트 영상으로 시작된 보고대회는 군정평가단 및 공무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6시까지 진지하게 진행됐다.

지난 28일 공직자 개인별 아이디어 사업이 발표된 자리에서는 신세대 공무원들의 톡톡 튀는 발상과 재치가 돋보였고 주민들의 편리성을 확보일 수 있는 독창적인 비전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핵심성장동력사업으로 발굴된 사업은 ▶금산인삼약초명품화(인삼약초과) ▶금산농업 출사표를 던지자(농업기술센터) ▶에코뮤지엄 테마박물관 만들기(문화공보관광과) ▶살기 좋은 금산을 만들어가는 길(기획감사실) ▶노약자를 위한 버스안내 서비스(농업기술센터 박우정) ▶남는 식권으로 이웃에게 사랑을(사회복지과 강미향)) ▶하늘정원 만들기(금산읍 권성일) 등이 선정됐다. 박대하 / 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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