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2007건축산업대전 '행복도시관'설치 참여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가 서울 나들이에 나선다.

한국토지공사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7 한국건축산업대전' 에 '행복도시관' 을 설치해 참여했다.

'행복도시관' 은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 일원에 건설되고 있는 행복도시의 모든 것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시민들이 현지에 직접 가보지 않고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꾸몄다.

330㎡의 전시 공간에 설치된 행복도시관은 행복도시의 필요성과 비전 그리고 다른 도시와 차별화 되는 다양한 특성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양한 내용을 첨단전시기법을 이용해 구성함으로써 행복도시 정보뿐 아니라 흥미까지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중앙행정기관이 들어설 '중심행정타운'의 독특한 모형과 미래 행복도시 전체 모습을 담은 모형 등을 제작, 설치해 이해도를 높이고, 그동안 국제적 관심 속에 진행돼온 각종 국제공모 당선작들도 전시한다.

지난해 광주비엔날레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과 각종 영상물도 상영함으로써 관람객들이 행복도시의 미래상을 생생하게 연상할 수 있도록 하는 '오감형 전시관' 으로 꾸몄다.

한편 행복도시는 올 상반기 토지 보상을 모두 마쳤으며, 지난 7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첫마을' 단지와 장사시설인 '은하수 공원' 등에서 공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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