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일부 기준치 넘어

충북 도내 학교의 실내공기는 비교적 양호한 반면 대전 충남의 일부학교는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교육위 소속 이경숙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천580개교의 측정학교중 19.9%인 514개교 환기부족으로 인한 미세먼지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대전의 경우 미세먼지는 87개 측정학교중 3개교, 이산화탄소는 87개교중 8개교가 기준치를 초과한 반면 폼알데하이드와 총부유세균, 총휘발류성화합물 등은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미세먼지 597개교중 5개교가 초과한 것을 비롯 이산화탄소 609개교중 6개교, 폼알데하이드 604개교중 16개교, 총부유세균 665개교중 38개교, 총휘발류성화합물 측정학교 227개교중 1개교가 초과해 5개항목 모두 기준치를 넘어섰다.

충북의 경우 항목중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는 단 1개교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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