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어르신 500여명 초청 '숲속문화제' 개최

기업이 지역 사회복지관과 함께 어르신들을 모시고 위안행사를 갖는 등 훈훈한 자리가 마련됐다.

SK텔레콤 중부마케팅본부(본부장 김영수)는 지난 19일 대전 서구 정림사회복지관과 함께 정림동 지역 어르신 500여명을 초청, 수밋들공원에서 '숲속문화제'를 개최했다.

대전지역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날개ON 자원봉사단'단원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정림동사회복지관, 적십자사 사랑의 밥차 협조를 받아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문화제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공연행사 섭외를 챙기는 등 자원봉사단이 직접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 SK텔레콤 중부마케팅본부는 지난 19일 대전 서구 정림사회복지관과 함께 정림동 지역 어르신 500여명을 초청, 수밋들공원에서 ‘숲속문화제’를 개최했다.
낮 12시부터 시작된 1부에서는 지역 어르신 500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휴대전화 무상 애프터서비스 행사 등 어르신 공경 위안행사를 가졌다.

이어 저녁에 진행된 2부에서는 정림동 풍물단의 길놀이공연, 오카리나 연주, 한스밴드 공연, 연극 정글북 공연이 이어지는 등 정림동 지역 어르신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행복날개ON 자원봉사단은 지난 해부터 ‘행복도시락’을 매일 정림동 지역어르신과 불우아동 공부방으로 배달해 오다가 이번에 현장에서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이 체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자원봉사단원과 함께함으로써 자원봉사단원과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한편, SK텔레콤 중부마케팅본부 행복날개 온 자원봉사단은 지난 6월 호국 보훈의달을 맞아 지난 6월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에 있는 대전보훈병원에서 몸이 불편한 국가유공자와 봉사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위문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 말에는 정림사회복지관과 SK텔레콤이 칠순어르신 8명, 팔순노인 4명, 구순노인 1명 등 모두 13명의 홀로사는 거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생일 상을 마련한 회갑잔치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 정림동 지역에 있는 12곳의 경로당 어르신들 150여명을 함께 초대해 저녁식사를 대접해 드려 지역주민들의 칭송을 받았다.

SK텔레콤 중부마케팅본부는 지난해 9월부터 대전 서구 민들레공부방 불우아동들에게 월~금요일까지 매일 25개씩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해 오고 있고, 올 1월부터 20명의 지역들에게까지 확대해 매일 45명에게 월 350만원 상당의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사랑의 도시락은 SK텔레콤 자원봉사단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하는 후원금으로 마련하고 있다.

김영수 중부마케팅본부장은 “어르신들에게 모처럼 환한 웃음을 선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기쁘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곳을 찾아 봉사하며 즐거움을 함께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한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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