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하락·고유가속 호조

LS산전은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2천997억원, 영업이익 40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29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4.6%, 순이익은 7.3%가 각각 증가했다.

3분기 누계로는 매출액 9,126억원, 영업이익 1,109억, 순이익 84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은 6.7%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7%가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3분기 누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신장한 2,514억원, 내수는 4.8% 신장한 6,612억원"이라며 "주력시장인 유럽중동과 미주아시아 지역의 수출 신장세가 35% 이상인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환율하락, 고유가 등 대외 여건이 악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손익이 호조를 보인 것은 주력사업인 전력기기사업에서 선전하였으며, 순지급 이자 감소 등 영업외수지 개선도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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