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넷째주 아파트 시황

대전·충청 아파트 시장은 공급 과잉으로 대부분 지역이 약세를 보였다. 대규모 신규 단지 입주가 이어지는 지역은 기존 아파트 급매물이 쌓이면서 꾸준히 하향세다. 중소형 전세는 선호가 높아 가격이 올랐지만 대형은 여전히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으며 가격 조정이 이뤄졌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10월21일~10월27일) 대전·충청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대전과 충북이 제자리걸음을 한 가운데 충남(0.02%)이 미미한 상승을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대전·충남·충북은 일부 개별 단지 가격 오름세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보합(0%)을 기록했다.

대전=매매시장은 2주 연속 하락을 멈추고 보합(0%)을 나타냈다. 서구와 유성구 지역 가격 변동이 있었고 주택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해제에서 제외된 유성구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유성구는 면적별로 66~99㎡(20평대)가 0.22% 내렸고, 99~132㎡(30평대)·132~165㎡(40평대)가 각각 0.16% 하락했다.

충남= 매매시장은 금주 0.02% 오르며 미미한 변동이 있었다. 일부 소형 아파트가 상승한 가운데 천안 지역은 수급불균형 현상이 짙어지며 하락이 두드러졌다. /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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