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3분기 결연사업 평가 전국1위 달성

충북농협이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운동을 활발하게 추진해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에 따르면 2007년 3분기 농촌사랑 1사 1촌 자매결연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시상금과 함께 유공 직원 해외연수 특전을 받았다.

농협은 이번 평가가 자매결연 교류실적과 건수, MOU체결, 친환경계약재배, 주말농장 운영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가 이루어져 그 동안 충북농협이 여러 방면에서 내실화를 다지기 위해 추진해 온 1사1촌 자매결연사업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밝혔다.

충북농협은 올해 들어 자매결연사업의 내실화를 다지기 위해 도내 34개 마을에 인프라 구축을 위해 6억원을 지원, 기업 및 도시민들이 찾아오고 싶은 농촌마을을 가꾸는데 주력했다. 또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와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에 총 5억3천만원을 지원해 농촌사랑 1사1촌 시범마을로 조성, 벤치마킹에 의한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1사1촌 자매결연 현장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있다.

이외에도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교류활성화와 붐 조성을 위해 1사1촌상을 제정하고 도농교류를 모범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는 마을과 기업체 4곳을 매월 선정, 시상함으로써 자발적인 교류활동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게 된 것을 좋은 계기로 지속적으로 선택과 집중, 내실화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농촌사랑운동을 전개해 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양승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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