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청풍명월 예술제 8일 팡파르

충북예총이(회장 장남수)가 주최하는 제49회 청풍명월예술제가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청주문화관, 중앙공원 및 도내일원에서 펼쳐진다.

충북예총은 올해 캐치프레이즈를 '흐름'으로 정하고 내년 50주년 행사를 이어가기 위한 기약의 의미로 8개 지부와 10개 협회 회원들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8일 오후7시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내몽고예술단 초청공연과 개회식, 예술제 개막식 축하음악회로 오페라, 가곡, 뮤지컬, 가요, 째즈와의 만남 공연을 선보였다.

▲ 충북예총이 주최하는 제49회 청풍명월예술제가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등 도내일원에서 펼쳐진다. 위 사진은 내몽고예술단원들이 펼치는 초청공연. / 노승혁
각 시군 예총 행사로 청주무용협회의 가을이 있는 몸짓, 아름다운세상 종합작품전시회, 중앙공원에서 펼쳐지는 경축공연 문밖에서의 춤, 우륵문화제, 내향문화제, 시화전과 시낭송회, 시와 그림과 음악이 어울린 한울림, 옥천미술협회 회원전, 증평예총과 함께하는 가을시여행, 청원예술발전을 위한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한 건축가협회의 건축문화대전, 국악협회의 공연, 무용협회 페스티벌과 경연대회, 문인협회의 시화전 백일장, 미술협회회원전, 사진작가협회의 전시회와 심포지엄, 연극협회 시민극장, 늘품, 청사, 청년극장의 공연, 연예협회의 노래자랑, 영화인협회 영화제, 음악협회의 가족 오페라,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 재경작가 및 충북작가 특별초대전인 2007 현대미술 특별초대전과 도민참여 종합전시회, 충북공예가회 회원전 등의 전시와 청풍명월교육사랑합창단, 청주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청대 개교60주년 연주회, CJB교향악단 연주회, 관악제 등 다양한 공연도 마련되어있다.

또한 전국의림합창단 경연대회와 전국남녀시조경창대회와 각종 부대행사, 제50회 청풍명월예술제를 위한 대토론회가 오는 15일 오후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지역축제 세계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엄기홍 청주대 교수의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장남수 충북예총 회장은 "흐름을 주제로 열리는 청풍명월예술제가 내년 5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보여줬던 아날로그적 예술을 뛰어넘어 디지털적인 예술을 보여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제49회 청풍명월예술제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충북예총 홈페이지(www.artc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3-255-8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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