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유네스코 한국음식 축제서 전시·음식 제공 '인기'

청양고추와 구기자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한국음식 축제에서 빛을 내고 있다.

문화관광부가 지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조리사중앙회(회장 정권식) 주최로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11일간 열리는 축제의 장으로 청양고추와 구기자가 특별홍보관에 전시됐으며 구기자술과 차를 후식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행사는 유네스코관련 파리주제BIE(세계박람회기구) 각국 대표단 사무국 직원, 주요 음식기자, 유네스코 근무직원, 일반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과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자리다.

현재 세계적으로 웰빙과 유기농, 슬로우 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육류보다는 천연 채소 및 곡류들을 활용하는 아시아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인 것.

이에 대표적인 요리법을 가지고 있는 한국 음식을 통해서 한국 음식의 우수성이 바로 품질 좋은 토종 농산물에서 기인된다는 것을 널리 알리며 한국 식문화가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세계의 식문화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맛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음식임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한 단계 더 나아가 한국 음식의 기본재료인 청양고추와 건강의 기본인 구기자를 홍보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특히 이 행사를 통해 '청양고추', '청양구기자'라는 브랜드 가치상승과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지속 지원을 통해 청양농특산물의 세계화 기반마련과 거점망을 확보해 청양군 농특산물의 수출 활성화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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