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전국댄스스포츠대회서
이 대회는 지난 10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전국에서 모여든 선수들이 갖은 기량을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청양읍 스포츠댄스교실팀이 두 개의 상을 거머쥐게 됐다.
이 팀은 40대 주부들 2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처음엔 단순히 건강을 챙길 겸 재미로 시작했고 해를 거듭할수록 실력이 향상돼 대회 출전까지 욕심을 냈다고 한다.
7년 전 여성기능대학에서 운영하던 댄스스포츠교실을 계기로 꾸준히 모여 연습을 했고 자체적으로 회비를 모아 강사를 초빙하는 등 회원 모두 댄스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으며 이들은 각종 문화행사에 초청받아 스포츠댄스를 선보이고 학교축제나, 경로잔치가 있을 때마다 축제의 흥을 돋우는 일인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묘숙 회장은 "회원모두가 댄스를 통해 삶의 의미와 즐거움을 찾고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며 "젊음과 건강의 비결은 바로 춤"이라고 강조했다. 이병인 / 청양
이병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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