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8천92명에 수능 격려선물 전달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수능을 앞두고 전국 1천76개 고교 수시2학기 지원자 9천88명 중 이번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8천92명의 학생들에게 수능 격려 선물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선물상자는 산뜻한 하늘색 배경에 2008년 순천향대 건학 30주년을 상징하는 기념 앰블럼을 디자인해 산뜻함을 주고 수능시험 당일 사용할 볼펜 세트와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초콜릿과 사탕, 합격을 기원하는 엿 등을 담았다.

한모 학생(용화고 3)은 "수능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 마음의 부담과 스트레스가 컸었는데 수시 2학기에 지원한 대학에서 격려 선물까지 보내리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예기치 않은 선물에 훨씬 힘이 난다" 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입학팀 관계자는 "수시1학기의 경우 내신성적으로만으로 합격이 가능하지만 수시2학기는 수능시험 결과를 반영하기 때문에 내신성적이 좋은 지원자들에게도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며 "수능시험 성공과 합격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선물을 제작해 보냈다" 고 밝혔다. 문영호 /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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