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에서 부부싸움하던 60대가 처제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음독 자살을 기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9시쯤 괴산군 청안면 김모씨(67) 집에서 김씨가 부인 박모씨(52), 처제(45)와 말다툼을 벌이다 처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인근 비닐하우스에 보관중인 제초제를 마시고 자살을 기도했다.

김씨는 부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증평 모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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