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향토부대인 제 37보병사단(사단장 김선필)은 민간 의료기관들의 집단 폐업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사단 의무대를 통해 민간인 응급환자 긴료및 후송을 지원키로 했다.

12일 사단에 따르면 사단 의무대에 있는 내·외과,치과,한방병 등 전문 군의관들로 구성된 비상진료팀을 24시간 운영하고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와 후송지원, 환자 이송차량·후송헬기 등을 제공한다는 것.

또한 국·공립병원 공공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민간인 진료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부대관계자는 『평소 격오지, 농촌, 재해발생지역 등에서 활발한 대민 의료지원 활동을 펴왔다』면서 『이번 민간 의료기관의 폐업기간 중에도 친절하고 적극적인 진료로 도민 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 의무대와 후송헬기를 이용하려면 043_835_6171,6305∼6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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