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교육감 선대위 해단식서 결의문 채택

제14대 충북도교육감선거에서 승리한 이기용 후보측 선거대책위원회가 지난 21일 해단식을 갖고 인사청탁, 이권 개입 등 교육감 업무수행에 지장을 주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결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기용 충북교육감후보 선대위는 이날 이 교육감이 공약대로 충북교육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각종 인사청탁과 이권개입, 교육행정 간섭 등의 비교육적행위를 철저히 배격하는 5개 항에 걸친 결의문을 채택했다.

선대위는 이교육감은 선거공약은 물론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도민들의 교육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수렴해 충북교육의 전국최고의 수준으로 올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감과 교육자들에게 맡기고 선대위 일동은 일상으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대위의 이같은 결의문 채택으로 인해 재선에 성공한 이 교육감도 선거캠프 정리 과정에서 심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박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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