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0시 30분쯤 단양군 영춘면 장발리에 사는 이종표씨(56)가 덕천리 덕천교 남한강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안모씨(28·제천시 청천동)가 발견, 낚시대를 이용해 구조했다.

안씨는 『낚시를 하던중 50대 가량의 남자가 물살에 휘말려 떠내려오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평소 지병으로 괴로워하며 죽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미뤄 스스로 몸을 던져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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