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가 2008년 특허청의 지식재산권 창출사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광역거점지식센터로 최종 선정됐다.

광역거점센터는 지역별로 산재되어 있는 지식재산센터를 종합 평가해 우수센터를 거점센터로 지정, 운영비 보조 및 자율권보장으로 급변하는 지식산업에 지자체와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특허청의 신규시책이다.

충북지식재산센터는 2006년부터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허정보종합컨설팅 사업 평가결과 우수기관(전국 3위)으로 평가받는 등 수행능력을 인정 받았다.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의 이번 광역거점센터 지정에 따라, 충북도는 기업하기 좋은 최상의 환경 구축·제공으로 도내 기업의 지재권 지원을 위한 종합지원 체제를 더욱 강화해 경제특별도 건설촉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신용식 충북도 전략산업팀장은 "글로벌 기술경쟁이 가속화 되고 FTA 협상체결로 지식재산권 분야가 더욱 치열해지는 시점에 전략산업의 효율적 육성은 물론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확보지원을 위해 거점센터 지정이 반드시 필요했다"며 "이번 광역 거점센터 지정에 따라 금년에는 해외 출원비용 지원사업을 추가 펼치는등 중소·벤처기업의 지재권 지원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도민 지재권 저변확대를 위해 범도민 지재권 갖기 캠페인도 충북지식재산센터를 주축으로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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