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중 예금은 감소세 보여

지난해 11월말 현재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은 20조9천543억원으로 월중 540억원이 늘어나 전월(-1천211억원)의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섰다.

예금은행 예금은 요구불예금이 증가로 전환되었음에도 저축성예금이 줄어듦에 따라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감소규모는 -1천8억원에서 -18억원으로 감소했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신탁계정의 감소폭이 줄어든 데다 상호저축은행 등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증가폭이 확대되고 우체국 예금도 증가함에 따라 전월의 -203억원 감소에서 558억원 증가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현재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총여신 잔액은 19조183억원으로 월중 3천1억원이 늘어나 전월(+2천861억원)보다 증가규모가 소폭 확대됐다.

예금은행 대출금은 산업대출이 늘어난 데다 가계대출도 전월의 증가세를 유지함에 따라 증가규모가 1천968억원에서 2천192억원으로 확대됐다. 비은행기관 여신은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증가폭이 확대되었으나 신탁계정이 감소로 돌아섬에 따라 증가규모가 893억원에서 808억원으로 축소됐다.11월말 현재 충북지역 금융기관 예대율(총여신잔액/총수신잔액)은 90.8%로 전월(89.6%)보다 1.2%p 상승했다. /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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