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하이닉스반도체현장 소방 훈련

현대건설 하이닉스반도체 A-Project 현장(소장 김재경)은 15일 오후 소방훈련과 교육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유사시 응급구조 및 초기 진화 요령을 습득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건설을 비롯한 협력업체 직원들이 통제반, 소화반, 반출·복구반, 구조반으로 나눠 실시했다.

이면영 청주서부소방서 예방팀장의 119 출동명령에 이어 소방차 출동, 소화기별 사용법 교육 및 시범순으로 실시된 하이닉스반도체현장 소방교육은 UT동 남쪽 도로에서 소방차가 출동하는 등 입체적으로 진행됐다.

현장훈련에 이어 안전교육장으로 옮겨 실시된 소방교육은 화재사고의 심각성과 화재사고 예방요령 등을 사례중심으로 알기 쉽게 강의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에앞서 이 현장 40여 협력업체 직원과 근로자 3천500여명은 이날 오전 청주시 향정동 청주시청소년수련관 야외광장에서 무재해 결의대회를 열고 현장 일대에서 가두 캠페인을 가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날 결의대회와 소방훈련은 설 명절을 앞두고 들뜨기 쉬운 현장 분위기를 안정시키고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위해 마련했다"며 "안전수칙을 스스로 지키고 실천함은 물론 전직원이 안전감시자가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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