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의, 인수위에 건의문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태호)는 청주공항에 출입국관리사무소 출장소를 신설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15일 법무부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발송했다.

청주상의는 건의문에서 "청주공항의 출입국 심사 업무는 왕복 1시간 거리에 있는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출장을 통해 보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 때문에 직원 피로도 증가, 업무의 연속성 및 집중력 저하, 항공기 조기 도착 등 돌발상황 대처 곤란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주상의는 "외국인 출입국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청주공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입국심사 요원 10명 등 직원 18명으로 구성된 출입국관리사무소 공항출장소가 신설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는 22명이 근무중인데 하루 평균 7∼8명이 청주공항출장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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