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741명 투표자중 763표 얻어

청원군 청남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정상배씨(52·전 이장협의회 남일회장)가 4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정 조합장은 지난 14일 선거에서 전체 조합원 3천527명 중 2천741명(투표율 77.7%)이 선거에 참가한 가운데 763표(득표율 27.9%)를 얻었다.

정 조합장은 "먼저 그 동안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직거래 활성화와 농산물 판로개척 등을 통해 조합원의 소득증대는 물론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청원군 남일면 가산리가 고향인 정 조합장은 부인 김정애(50)씨와 2남이 있으며, 오는 2월 2일부터 4년간 청남농협을 이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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