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단입주업체, 물품지원· 자원봉사 등 적극 동참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지난해 발생한 충남 태안 원유유출사고 복구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원풍은 지난해 12월 천막지 지원을 시작했으며, 청원타올㈜는 흡착포 대용 타올 70 박스를, ㈜정우는 우비 200벌과 흡착포, 동아오츠카㈜는 3억원 상당의 음료수를 지원했다.

또한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12월 14~21일 태안 일대에서 160명의 자원봉사자가 기름제거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매그나칩반도체도 137명이 기름제거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삼화전기㈜ 35명, 한국네슬레㈜ 47명, 충청에너지서비스㈜ 28명, ㈜심텍 26명, 서스티오 10명, ㈜태인 11명, 현대자동차㈜서비스센터 14명, ㈜한국존슨앤드존슨 7명 등 11개사 481명이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청주산단 관계자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와 LS산전㈜ 등 에서도 자원봉사활동 계획을 세우는 등 원유유출로 인한 피해로 상심하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로하고 복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 양승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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