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전 영업점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원)생들을 위한 2008년도 1학기 학자금대출을 지난 7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도내 중앙회 전 영업점에서 취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출자격은 국내 대학(원) 입학생, 복학생, 편입생, 재입학생 등으로(학점은행제 교육기관 및 외국대학은 제외) 직전학기에 12학점 이상 취득하고 평균성적이 70/100 이상이면 된다.

재학기간 중 대출한도는 일반 4년제 대학생의 경우, 최고 4천만원, 6년제 대학과 대학원생은 최고 6천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최장 20년까지 가능하다.

상환방식은 매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또는 원금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하면 되고, 중도상환에 따른 수수료는 없다. 단, 대출시 선택한 상환방법은 이후 변경이 안된다.

학자금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농협인터넷뱅킹(http://banking.nonghyup.com)에 가입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학자금신청 포털사이트(www.studentloan.go.kr)에서 대출을 신청하고 대학 및 학자금대출 신용보증기금에서 지원대상자로 확정된 후 3월 31일까지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대출을 받으면 된다.

특히, 학자금대출은 대학교 등록금 납부기간 중에만 지원되므로 대출 을 지원 받으려는 학생은 학교 등록금 납부기일에 맞춰 융자신청을 해야한다.

또 농협은 이번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 80명을 추첨해 30명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씩, 50명에게는 교재구입비 2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농협은 지난해 도내 1만여명에게 308억원의 학자금을 지원 한 바 있으며, 기타 학자금대출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협중앙회 영업점 대부계나 각 대학으로 문의하면 된다. /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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