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사태로 세계시장 불확실성 증폭

서브프라임 사태로 촉발된 국제유동성 악화, 미국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등으로 인한 글로벌 마켓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은행별 환율 전망 역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수출기업들의 적극적인 환위험 관리가 요구된다.

주요 은행별 올해 원·달러 환율전망을 보면 JP모건은 1분기 940원, 2분기 915원, 3분기 890원, 4분기 880원을, 모건스탠리는 같은 기간 각각 930원, 935원, 915원, 900원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수출보험공사 충북지사는 관내 수출기업들이 정책보험인 환변동보험을 이용하여 가입한도를 미리 받아두고 필요시 기업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실례로, 환변동보험 가입 등 환위험을 관리하고 있는 수출기업의 비중은 2005년 33.8%에서 2007년 56.8%로 크게 증가했다.

환변동보험은 환율 하락시 손실을 보상해 주는 보험으로 충북도 등 지자체와 한국무역협회에서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어 수출기업 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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