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성금 5억원도 전달

LS산전 임직원들은 지난 17일 태안 유출기름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5억원을 전달한데 이어 19일 충남 태안군 태안화력발전소 부근 학암포 해안에서 기름띠 제거 작업을 벌였다.

LS산전 청주공장과 천안공장 팀장 및 노동조합 간부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노사합동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아픔에 동참하고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자갈과 바위 틈의 기름 덩어리를 흡착포로 닦아내느라 구슬땀을 흘렸으며, 준비해 간 고무장갑과 비닐코팅마대, 목장갑 등 방제장비도 전달하였다.

LS그룹(회장 구자홍)은 지난17일 태안 기름유출 사고지역의 조속한 피해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생계지원을 위한 성금 5억원을 충남도청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5억원은 충북 청주와 충남 천안, 장항에 각각 사업장을 두고 있는 LS산전에서 모금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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