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식품산업·대운하 프로젝트 참여

한국농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병호)는 22일 대회의실에서 임수진 사장과 유관기관을 초청, 열린 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고객과 함께 한 농정'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2008년도 농촌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와 함께 농정 정보 공유,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업무보고에서 이병호 본부장은 올해를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해로 설정하고, 농업인을 섬기는 국민 공기업 실현을 위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또한 '가고 싶은 농촌', '살고 싶은 농촌 건설'을 위해 지자체 등과 협력해 파트너십을 구축해 농업명품도 충북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매출액 7% 증가와 내부업적평가 최우수본부 달성 등을 도전목표로 수립했다.

공개토론회에서는 전원마을조성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지구선정 후 투자 결정까지의 장기간 소요되는 문제와 다양한 수요자 욕구 반영의 어려움 등 여러 방안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이날 충북본부를 방문한 임수진 사장은 "새 정부들어 농림부의 업무가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한국농촌공사도 고부가가치의 식품산업에 참가하는 등 영역을 확대해나가겠다"며 "대운하 TF에도 참여해 유지관리, 용수로 보급, 배수시설 등 전통적 역할 외에 농촌지역개발 사업을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공사는 이번 열린 업무 보고회가 과거 답습형 관행과 형식·절차를 파괴하고 조직 경영에 신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새로운 시도인 만큼 향후 경영에 있어 큰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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