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식중독 사고 대응체계 확립도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135억7천여만원을 들여 학교급식 시설 및 현대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2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31개 학교의 노후 급식시설 개선 및 현대화 추진에 115억5천300여만원, 위탁급식을 직영으로 전환하는 11개 학교에 시설비 등으로 20억1천700만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 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HACCP(축산물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검증을 위한 미생물 오염도 검사와 축산물유전자(DNA)검사,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등도 실시키로 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운영 내실화, 학교급식 위생 안정성 확보, 학교 식중독 사고 대응체계 확립, 급식계약 및 식재료 구매 방법 혁신, 학부모·시민단체 참여 확대, 정부·자치단체의 급식지원 확대, 학교급식 추진체계 보강 등을 중점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도교육청은 급식수요자 만족도 향상과 수익자부담 비용 절감을 위해 식재료 공동구매제를 운영하고 영양상담 전문교육, 매뉴얼 보급 등을 해왔다.

도교육청은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위해 지난해부터 2011년까지를 학교급식개선 5개년 계획 기간으로 정해 첫 해 12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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