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어민 교사 증원▶ 기반시설 확충▶ 지원시스템 강화

충북도교육청은 새 정부의 영어공교육 완성 정책에 맞춰 입안한 원어민 영어교사 추가확보 주요 시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1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영어체험실 조성, 각급학교 EBS 영어전용방송활용 시스템 구축, 청주·남부·북부권 영어마을 설립 추진, 행정자치부의 지원예산을 바탕으로 한 거점 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 운영 등 영어교육 기반시설 확충 등을 중점추진키로 했다.

또 국제교류협력팀과 방과후학교T/F, 외국어고T/F, 영어마을 설립T/F, 초등영어교육연구회와 중등영어교육연구회 등 각종 영어교육 관련 연구모임 등 각종 조직을 활용해 영어교육 지원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원어민영어교사 초청·활용사업, 영어교사 연수 및 연찬활동, 학생 대상의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 각종 장학 및 교수-학습자료 발간·보급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 영어교육력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영어교육 활성화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79명인 도내 원어민영어교사의 수를 110명까지 증원하고 원어민 코디네이터 배치, 컨설팅장학 방문, 워크숍, 연수 등 체계적인 원어민교사 관리 시스템도 가동한다.

이밖에 단재교육연수원 직무연수, 영어권국가 어학연수, 캐나다 토론토교육청과의 국제학습교류,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을 위한 연수·연찬 등 초중등 영어교사의 질적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 학교별·지역교육청별 초등영어잔치, 교육과학연구원 영어영재교실,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의 기본.심화교육과정과 주말캠프 등도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새 정부의 영어교육구상에 맞춘 도교육청 차원의 사업기본구상을 마무리했다"며 "영어교육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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