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넷째주 충청지역은 포근한 한 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충청권은 22일 흐리고 눈이나 비가 오겠으며, 그밖에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아침최저기온은 청주 영하 7도, 충주 영하 10도 등 영하 13~영하 7도로 춥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청주 5도, 충주 4도 등 영상 3~5도로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월요일을 제외한 이번주 아침최저기온 영하 2~3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5~7도로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2월 세 번째 일요인인 17일 충북지역 유원지는 쌀쌀한 날씨 탓에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낮 최고기온이 영상 1~4도를 기록한 이날 도내 유일의 스키장인 충주 사조마을스키장에는 형형색색 복장의 스키어 1천여명이 찾는 데 그쳤고 청원군 낭성면 낭추골 눈썰매장에도 가족단위 나들이객 200여명이 입장하는 데 머물렀다.

또 옛 대통령 전용 별장인 청원군 문의면 청남대에는 400여명이 입장했고 청주 동물원과 청주 우암어린이회관,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등 도심 인근 유원지도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 윤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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